[헤럴드경제]빚더미에 시달리다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경매에 부친 방송인 이혁재의 과거 생활고에 대한 솔직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01동 239.7201㎡ 팬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혁재는 2010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했다가 부도를 맞았다. 대표이사였던 이혁재는 모든 책임을 지고 그 빚을 떠안았으며 이에 이혁재는 현재 거주중인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펜트하우스 아파트도 경매에 부쳤다.

이후 그는 종편채널 방송 등을 통해 방송 복귀해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이혁재는 최근 자신이 출연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래서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구나’ 싶기도 하지만 부채를 갚기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사업을 하다 안 된 것이지 도덕적인 잘못이라고 오해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엄청 빚쟁이네”, “이혁재 아파트 경매, 대체 무슨 사업을 어떻게 망했길래”, “이혁재 아파트 경매, 가족들이 고생하겠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집이 펜트하우스였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