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히 지켜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율이 80%를 넘어섰지만 언제든지 1명의 슈퍼 전파자가 상당한 규모의 환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탄력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완치율이 80%를 돌파하고, 격리 중인 확진자가 2000명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우리 방역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환자가 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18명이고 이중 8065명(80.6%)이 격리해제돼 완치율이 80%를 넘어섰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84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240명이다.

윤 반장은 "이틀 연속 다행히 사망자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중환자 치료에 전념해서 사망자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 이후 첫 주말인 이날 국민들에게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도 당부했다.

윤 반장은 "이번 주말은 맑은 날씨가 이어져 많은 분이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그동안 중단된 종교집회도 부분적으로 재개를 앞두고 있다"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다는 점을 한 번 더 유념하고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접촉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코로나19 전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기억하고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주말 동안 일교차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고, 주말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휴식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