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푸드연구회와 2일 공동연구·개발 협약
하반기 출시 목표…영양식·기능성제품 포함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케어푸드’ 시장에 국내 식품업체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롯데푸드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건강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케어푸드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롯데푸드는 지난 2일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맺고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가 손잡고 전문적인 성인영양식을 본격 개발해 출시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케어푸드연구회는 지난해 9월 발족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케어푸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식품을 일컫는다. 고령자와 환자를 위한 식사 외에도,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층을 위한 단백질 강화 식품 등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 및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성인영양식 형태의 제품을 포함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혈관 계열의 기능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 유통점 뿐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중장년층과 환자분들에게 특화된 케어푸드 도입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과제”라며 “롯데푸드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지난 2011년 5104억원에서 올해 2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한국야쿠르트, 아워홈 등이 이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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