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가 세계 최초로 ‘방송 클린본 자동제작 시스템’을 개발, 해외 수출 방송 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을 꾀한다.
SBS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에서 사용자가 원본 영상과 편집 및 자막 작업이된 방송본 영상을 등록해 놓으면 자동제작 시스템이 방송본의 모든 구간에 해당되는 원본영상을 비교 분석하여 자동으로 방송본과 내용이 일치하는 클린본 영상으로 대체하여 제작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클린본’(CleanProgram)은 영상에서 자막을 없앤 비자막 방송본을 뜻한다. 한글 자막이 필요 없는 해외로의 콘텐츠 판매나 과거 영상에 자막을 다시 입혀야 하는 후속 및 특집 프로그램 제작 등에 필요한 영상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지난 8월부터 프로그램 제작현장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SBS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존의 방송본 제작 과정과 유사한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서 만들어야 했던 비자막 클린본을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송 클린본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선 필수영상이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선 자막도 하나의 구성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한글 자막이나 컴퓨터그래픽(CG)은 현지 시청자에게는 오히려 시청 방해요소가 되고 있어 한류 콘텐츠의 해외 판매 시 비자막 방송본 제공은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SBS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콘텐츠 해외 판매 시 클린본 제공, 현지어 자막 버전의 제작 및 직접 판매, 플랫폼 혹은 서비스별 협찬이나 광고 재판매 등 방송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