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새해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다짐했다. 약 15조원의 감액을 벼르고 있는 야당과 초반 기 싸움에 나선 것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556조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촉구했다.

박홍근 간사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예결위원들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박홍근 간사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예결위원들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위기 극복 및 일자리 대책이면서 중장기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대한민국 미래 전환 프로젝트”라고 556조 원 예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야당이 감액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은 '빚더미 슈퍼팽창예산'이라고 하지만 '우물 안 개구리'식 평가”라며 “이러한 사업들을 절반 이상 삭감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국회 예산안 늑장 처리의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야당이 정치적 공세를 자제하고 전폭적인 협조와 협업으로 법정시한인 12월 2일에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