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보 4명 모두 관료출신
연말개각 맞물려 윤곽 나올 듯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로 결정되면서 관심사는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옮겨붙게 됐다. 연말 개각을 계기로 차기 후보군이 급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3일 은행연합회 차기회장 단독후보로 김광수 회장을 확정했다. 은행연합회장 임기는 내달부터다.농협금융지주는 김인태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 후,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가동하게 된다.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관건은 차기 회장인데, 김 회장의 임기가 내년 4월 말까지였던만큼 아직까지는 하마평에 오른 인물이 없는 실정이다.
농협금융 회장 자리는 초기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관 출신이었다. 최근 4명의 회장 취임 전 최종 공직경력을 보면 신동규(행시 14회) 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임종룡(24회) 전 국무총리실장, 김용환(23회)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27회)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이다.
그간의 기조를 고려했을 때 차기 후보군도 관 출신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농협금융지주는 100% 지분을 가진 농협중앙회장이 사실상 인사의 전권을 갖는 구조지만, 금융위원회 관리를 받는 만큼 회작직 만큼은 경제관료 출신들을 기용해왔다. 연말 경제부처 등 개각 전망이 나오는 만큼 공직을 물러난 전직 경제관료 가운데 유력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지원 이사장의 손해보험협회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한국거래소, 곧 신용길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생명보험협회장과 인선도 아직 안갯속이다. 그 간 하마평에 올랐던 전직 관료 가운데 한 사람이 농협회장에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내년 5월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임기도 만료되는 만큼 이 자리를 노리는 전직 관료의 경우 민간직을 고사할 가능성도 크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회장 자리가 비어도 당장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주력인 농협은행장, 농협손해보험 사장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다. 농협생명보험 사장 임기가 임박했지만,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는 그동안에도 사실상 농협중앙회 주도로 이뤄져왔다.
서정은 기자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