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맨유가 25일 새벽(한국시간)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바샥셰히르(터키)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에버튼(리그)-WBA(리그)-바샥셰히르와의 3연전에서 전승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맨유는 11월 초 아스널(리그)과 바샥세히르(UCL)를 상대로 연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특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47 노르웨이)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며 팀 안팎으로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그러나 위기의 맨유에는 ‘복덩이’ 브루노 페르난데스(26 포르투갈)가 있었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3연승을 선물했다. 3경기 모두 결승골의 주인공은 페르난데스였을 정도로 그의 활약은 순도가 높았다.여기에 ‘이적생 3인방’ 알렉스 텔레스(28 브라질), 도니 반 더 비크(23 네덜란드), 에딘손 카바니(33 우루과이) 등이 지난 바샥셰히르전에서 전부 풀타임 출전하며 팀 적응을 마친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반 더 비크는 부상으로 결장한 폴 포그바(27 프랑스)의 중원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상승가도에 접어든 맨유의 다음 목표는 리그 상위권 도약이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의 다음 상대는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5위 사우스햄튼이다. 맨유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사우스햄튼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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