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지칠 줄 모르던 남경필 경기지사의 연정에 대한 ‘ 꿈’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취임후 4개월여 만이다.
남 지사는 27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의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결정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넥스트 정치의 시작인 연합정치가 오늘 큰 전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연정합의에 이어 오늘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결정이란 결단을 내려주신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남 지사는 “이제 갈등의 정치를 통합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도전이 경기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경기도는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 전반을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소통과 혁신을 통한 경기도의 연정이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의 연정은 싸우지 않는 정치, 소통하는 정치, 화합하는 정치, 통합의 정치을 의미하기도한다.
앞서 경기도의회 새정치연합은 이날 의원총회를 갖고 지난 8월 사회통합부지사를 추천하기로 않기로 한 결정을 번복하고 사회통합부지사를 추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투표 결과 참석 의원 55명 중 찬성 36명, 반대 18명, 기권 1명으로 부지사 추천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7월 취임하면서 “권한과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며 야당인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측에 사회통합부지사 추천권과 보건복지국, 환경국, 여성가족국에 대해 예산 책정과 인사권 등의 권한을 이양하기로 했다.
하지만 새정연 소속 국회의원들과 도의원간 추천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남경필 지사 경기 연정 연혁>
▷5월1일 남경필 후보자, 부지사 등 주요직책에 야당인사 등용할 것을 공약으로 제시
▷6월11일 남경필 당선자, 새정연에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추천등 연정제안→새정연,정책협의 역제안
▷6월12일 경기도 정책협의 우선 추진키로 합의
▷6월18일 제1차 경기도 여야정책협상단 모임
▷8월5일 제5차 경기연정 정책협의회 개최→합의문 확정
▷8월29일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MOU) 체결
▷9월4-12일 경기도 4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
▷9월30일 사회통합부지사신설 및 관할에 3국 17개과 배치하는 조직개편 단행
▷10월13일 새정연,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관련 논의기구 구성
▷10월27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사회통합부지사 추천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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