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계약건수 연 평균 96% 증가
반도체·배터리 산업으로 고객 확장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원프레딕트의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공급계약이 전년대비 2.5배 증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프레딕트는 자체 개발한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터보머신 등 발전설비와 모터, 펌프 등 각종 유틸리티 설비에서 취득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설비의 건전성을 진단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솔루션 ‘가디원(GuardiOne®)을 제공하고 있다.
윤병동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제조, 반도체 등 설비 예지보전의 핵심 산업 군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최근 3년간 원프레딕트의 솔루션 계약 건 수는 연평균 96%로 가파르게 증가하며, B2B SaaS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대기업·공공 발전사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주요 고객군이었던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제조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장하며 시장을 넓혔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KT경제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Korea AI Top Startup 100’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신뢰성학회 주관 한국신뢰성대상 중견·중소 부문에 선정됐다. 해외에서는 산업설비의 건전성 예측진단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 중 하나인 Global Data Challenge 대회에서 10번째 수상을 하며 해당 대회 아시아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원프레딕트의 솔루션을 도입한 한 에너지발전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육안점검이나 경험적인 판단 등 수동적인 방법으로만 설비 교체를 진행했기 때문에 사고 및 고장 발생에 대한 불안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지만, 빅데이터 및 AI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원프레딕트의 솔루션 덕분에 설비에 대한 신뢰성이 대폭 강화됐다”고 전했다.
원프레딕트 이응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본격적인 해외 파트너십 기반의 사업 추진을 통해 북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프레딕트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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