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숙식 근무 시스템 선제적 구축
현지 공장들 정상가동 이끌어
김치형(사진) 효성 베트남법인 부사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락다운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처해 ‘2021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을 수상했다. 김 부사장은 베트남 정부의 방역정책으로 공장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지만 숙식 근무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 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었다.
김 부사장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 기지인 베트남·동나이 법인장으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면밀한 현지 동향 파악과 신속한 위기 대응으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주요 제품 생산 공장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베트남에 공장을 둔 글로벌 기업들은 올해 초 정부 방역 정책에 따라 현지 공장 직원들이 공장 내 숙식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공장 운영을 즉시 중단해야 될 초유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김 부사장은 공장 내 숙식 근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 실행함으로써 효성의 베트남법인 및 동나이법인 공장들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김 부사장의 조치로 효성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었다.
김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PU(퍼포먼스유닛-효성의 사업부문을 부르는 명칭)장을 역임한 글로벌 경영전문가다. 입사 초기 효성 기술연구소 제품개발연구실과 원사연구실에서 근무한 김 부사장은 이후 안양공장에서 품질관리과, 방사과, 스판덱스 생산팀장, 공장장을 차례로 역임하고 구미공장장까지 지냈다.
6년 전부터는 베트남 법인을 담당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2015년부터 베트남의 동나이 법인장을 맡았고 2016년부터는 베트남 법인장을 겸하고 있다. 효성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넘버원’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효성은 이밖에 협력업체인 코츠테크놀로지㈜, ㈜한국이포, 덕신건업㈜ 3개사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협력업체 3개사는 HVDC 제어기 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 수출용 섬유 포장재의 원료 공급선 다변화, 현장 무재해 등을 달성해 효성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품질 관리, 수출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했다. 주소현 기자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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