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
한지상·정동화 출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994년 파격적인 소재로 안방극장을 놀라게 한 드라마 ‘M’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제작사 빅오션이엔엠은 오는 2월 3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뮤지컬 ‘M’이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M’은 1994년 MBC에서 방영, 최고 시청률 52.2%를 기록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사회적 이슈가 된 소재들을 드라마로 녹여 스릴러 장르로 선보인 작품은 배우 심은하의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대로 옮겨지는 이 작품은 여주인공인 마리의 몸에 잠재된 상태로 존재하던 M이 한 사건을 계기로 깨어나 마리의 기억을 되찾으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마리 속에 숨겨졌던 M과 프럼박사가 숨기고 싶어하던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긴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선 한 명의 배우가 1인 2역을 소화했지만, 무대는 두 명의 배우가 연기한다.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영혼 ‘M’ 역은 한지상, 정동화가. 마리와 김주리 역은 이한별 김수진이 연기한다. 마리에게서 M을 꺼내려 하는 검사 ‘송지석’ 역은 윤형렬, 박좌헌이, M의 비밀을 연구하는 과학자 ‘프럼박사’ 역에 심재현, 이덕재가 이름을 올렸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 ‘M’은 2022년 2월 개막하는 뮤지컬뿐 아니라 드라마 리부트 버전까지 제작된다. 현대의 감성으로 재창작해 숨 쉴 틈 없이 긴장감 넘치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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