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비상벨, 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등으로 구성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경찰서, 마포구 가족센터와 연계해 여성 1인 가구 136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마포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되는 ‘휴대용 비상벨’,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를 통해 알림이 가는 ‘문열림센서’, 외부에서 창문 여는 것을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 현관문 안전 고리인 ‘이중잠금장치’로 구성돼 있다.
구는 또한 안심홈세트를 수령하기 위해 낮 시간대 마포구 가족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감안, 저녁 시간에도 배부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범죄 불안감 해소’에 대한 긍정 응답이 88.8%에 달했으며,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 항목에서도 84%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한편 구는 성폭력 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물리적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서울시 여성안심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포경찰서와의 협약으로 설치한 안심택배함을 비롯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안심지킴이 사업 등 다양한 여성 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아동‧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유공 포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비상벨 한 번에 경찰 신고까지 되는 안심홈세트는 여성 1인 가구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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