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 구민감사관 7명·구민감사관 20명으로 구성

지역 공사 합동점검, 코로나19 방역행정 감사 확대 실시

도봉구 구민감사관이 신축건물 현장을 점검 하는 모습. [도봉구 제공]
도봉구 구민감사관이 신축건물 현장을 점검 하는 모습.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행정의 다양성을 마련하고 보다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외부 전문가와 구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민감사관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활동을 시작한 도봉구 구민감사관은 토목·건축·조경·보건·복지·세무 등 해당 분야의 전문 자격을 가진 ‘전문 구민감사관’과 구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일반 구민감사관’으로 구성됐다.

도봉구는 올해 1월 28일 ‘제5기 도봉구 구민감사관 위촉식 및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해 구민감사관 27명(전문 구민감사관 7명, 일반 구민감사관 20명)을 위촉했으며, 2월 9일 쌍문동 마을활력소 신축공사 합동점검으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종전까지는 공공건축물 등 공사현장 합동점검에 ‘전문 구민감사관’만 참여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문구민감사관과 해당 동의 ‘일반 구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사 과정에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 체계를 확대,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등 방역시설과 식당, 종교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 점검 등 코로나19 관련 분야에 감사활동을 새롭게 추진하고, 토목·조경·보건·복지 분야의 주요 사업이나 감찰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감사활동을 하는 등 역할을 더욱 확대했다.

도봉구 구민감사관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풍·수해 추진실태 점검,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 신축공사 등 공사현장 점검, 도봉구 등축제 등 각종 행사 모니터링 참여를 비롯하여 17회에 걸쳐 감사행정 활동을 펼쳤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민감사관 제도는 그간 외부 전문가와 주민의 감사행정 참여를 통해 구정 투명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돼 왔다. 올해부터는 구민감사관의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한 만큼 도봉 행정의 청렴도와 구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