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CB·상환전환우선주 인수 방식
올해 ‘성장공유형자금’ 600억원이 풀려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이 자금은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는 투·융자 복합금융 지원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사진)은 기업공개(IPO)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하고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 다만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경우에도 창업 7년미만 스타트업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CB 발행조건은 대출기간 5년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다. 표면금리는 0.5%, 만기보장금리는 3%, 지원한도는 최대 60억원. 지방소재기업은 70억원까지다. 중진공은 지난해 혁신성장기업 및 비대면산업 분야 등에 700억원을 지원했다. 성장공유형자금 지원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액은 2021년 2178억원으로, 투자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지방소재 기업이나 전통산업 영위기업 등 민간투자 시장에서 소외된 영역에도 성장공유형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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