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환자 건강관리·일정 안내
SK텔레콤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조치에 대한 도움을 준다. 주요 검사 일정을 안내하고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퇴원 환자가 전화를 통해 상태를 말하면, AI가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답변을 분석한다. 이는 음성-문자 상호 변환 기술을 통해 데이터화 된 뒤 병원에 전달된다.
AI 기반 돌봄콜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제휴사가 직접 통화 시나리오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의료기관과 누구 비즈콜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을 모니터링하는 ‘누구 케어콜’로 활용되며 운영 안정성이 검증된 바 있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역 고령자들의 자가 건강 관리를 위한 AI 기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유한 건강 정보를 활용한다. 지자체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와 공동으로 비대면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담당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 비대면 환자 돌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원장은 “SK텔레콤과의 협약으로 AI를 활용한 비대면 환자 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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