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발사주 의혹 제기했던 조성은 씨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에 일침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은 왜 기사 없나”

한때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라는 추측이 나왔던 영국 브랜드 얼반 미스트의 2만원대 브로치. [트위터]
한때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라는 추측이 나왔던 영국 브랜드 얼반 미스트의 2만원대 브로치. [트위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천만원 샤넬백 사려고 런한다는 나라에서 진짜 고깝고 우습다”.

조성은 씨가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과 관련해 수준 낮은 지적이라며 비판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하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던 조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려 최근 논란에 일침을 놨다.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

그는 “(이번 논란이) 10년이 훨씬 넘은 논두렁 시계가 피아제니 어쩌니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수준 낮다”며 “국가 행사, 외교 행사 등에 참여하는 의전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만 아니면 무슨 상관. 연예인도 방송하면 협찬받고, 명품 소비가 대중화 되고 어린 친구들도 (바람직 한 것은 모르겠으나) 사는데 샤넬을 입든 에르메스를 입든 가방을 드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세계 정상들 모임에서 다른 나라 국가 영부인이 루이비통을 입고 에르메스 들고 루부탱을 신고 하는 것은 왜?”라며 “박근혜 옷도 최순실이 골라왔든, 지어서 입었든 상관하는 게 오버라고 생각했고, 오세훈 시장 페레가모 신었다고 뭐라한 적 없으니 편협됐다고 하지 않길 바란다”고도 적었다.

2017년 조안 허버드 전 주한 미국 대사 부인이 김정숙 여사의 분홍색 누비옷을 살펴보는 모습(좌). 2018년 김 여사와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입장하는 모습. [연합]
2017년 조안 허버드 전 주한 미국 대사 부인이 김정숙 여사의 분홍색 누비옷을 살펴보는 모습(좌). 2018년 김 여사와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입장하는 모습. [연합]

조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어째 주가조작하는 김건희 기사는 본 것이 없고 김건희 일가 부동산 범죄, 허위경력과 업무방해 범죄, 그걸 덮기 위해 대검찰청에서 장모문건이나 작성하고 김건희 범죄 덮기 위해 고발사주나 하는 건 기사가 하나도 없다”고 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과 유튜버도 드는 명품을 영부인이 드는 게 이상하냐고도 되물었다. “클라라가 핑크색 에르메스 백 들면 인형같다고, 제니가 샤넬 입으면 인형같다고. 송민호가 애스턴마틴 타면 영앤리치라고. 유튜버들도 너도나도 드는 명품들이던데 국가의 대통령, 영부인이 그들보다 그것을 하기에 부족한 분들이냐”는 지적이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