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투자유치위, 조건부 의결

매매계약 등 거쳐 2024년 착공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 조감도.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 조감도.

인천 랜드마크가 될 103층 초고층 타워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을 위한 첫 행정절차가 관문을 통과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토지 감정평가와 매매계약을 거쳐 2024년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5일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열고 송도 6·8공구 128만㎡ 개발 계획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날 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가 개발계획을 의결하면서 내건 조건은 ▷사업비 세부 내역 검토·관리 방안 보완 ▷토지가·수익률 산정 방식 점검 ▷단계별 사업 이행 강제 장치 보완 ▷사업자 재원 조달 계획 확인 등이다.

앞서 인천시는 법률 검토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 개발계획을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건부 의결 결정에 따라 추후 개발 사업의 두 번째 관문인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거쳐 개발·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안으로 토지 감정평가와 매매계약을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컨소시엄은 ‘아이코어시티’를 세계적인 명소에 견줄 수 있도록 랜드마크, 오션, 스마트, 라이프, 워터프런트, 아트, 스포츠 등 7개 코어로 구분해 상징성과 명소성, 공익성을 더한 랜드마크Ⅰ과 랜드마크Ⅱ로 구분해 복합·문화·쇼핑 공간을 접목시켰다.

랜드마크Ⅰ은 국내 2위 규모인 103층, 420m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과 함께 호텔, 전망대, 업무·주거·쇼핑·전시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호숫가에 건설되는 랜드마크Ⅱ는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골프장 둘레 5㎞ 조깅코스 등 시민편의 녹지·여가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랜드마크Ⅰ을 지나 해안가 테마파크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1.5㎞의 특색있는 테마거리가 만들어지고 입체 보행로로 계획된 테마거리에는 각종 전시와 어우러진 복합 문화·쇼핑 공간을 비롯해 슬로푸드 매장과 브랜드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먹거리·즐길 거리가 조성된다.

또 워터프런트 호수에 수상 레저 마리나, 음악분수, 수상 공연무대 등을 조성해 친수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기존 워터프론트 계획·호수변 공원과 연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구성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 ‘아이코어시티’ 개발사업은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이홍석 기자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