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상공의 날’ 기념식

고석태 회장·이상율 대표 영예

황각규 고문·김견 부사장 ‘은탑’

상공인·근로자 221명 수상

김견(왼쪽 아랫줄부터 시계 반대방향) 기아 부사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김부겸 국무총리, 고석태 케이씨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상근고문, 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변대수 태영인더스트리 사장, 황종석 강원철강 대표이사,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이사, 이강훈 한국유리공업 부사장, 구자웅 포스텍전자 대표이사, 박기출 삼영잉크페인트제조 사장,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 총 16인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김견(왼쪽 아랫줄부터 시계 반대방향) 기아 부사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김부겸 국무총리, 고석태 케이씨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상근고문, 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 변대수 태영인더스트리 사장, 황종석 강원철강 대표이사,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이사, 이강훈 한국유리공업 부사장, 구자웅 포스텍전자 대표이사, 박기출 삼영잉크페인트제조 사장,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 총 16인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등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인과 근로자 221명에게 산업훈장 등을 수여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분야 ‘10년간 글로벌 1위 달성 유지’, 글로벌TV 시장 ‘15년 연속 세계정상’을 유지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로봇센터’ 신설로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중소협력사 상생자금 지원’ 등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고석태 케이씨 회장은 국내 반도체 정비업체들이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소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상황에서 ‘반도체 장비와 소재의 100% 국산화’를 이뤄냈다. 동시에 연 1600명 이상의 직접고용 및 협력사 1만명 이상 고용 증대 효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던 디스플레이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 5년 간 수출액이 287억원에서 839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황각규 상근고문은 42년간 롯데그룹 각 사업영역을 진두지휘하며 대규모 인수·합병(M&A) 성사, 신규 투자 확대로 사업의 지속성장과 해외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견 부사장은 7개의 해외공장 설립을 주도하며 신시장 개척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한국자동차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양원준 포스코 부사장과 변대수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석탑산업훈장은 박기출 삼영잉크페인트제조 사장과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구자웅 포스텍전자 회장, 이강훈 한국유리공업 부사장, 윤순자 인화정공(주) 회장,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이사, 신재범 대한조선 부사장, 장복상 CJ베트남 대표 등 6명이 수상했다.

김규식 딘텍 회장 등 16명이 대통령 표창을, 황종석 강원철강 대표이상 등 1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21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가 지속 발전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민관의 협력으로 정책수립 초기부터 민과 관이 원팀이 돼 당면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간다면 우리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의 날’은 196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