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세금 많이 냈다… 세금 기여도 높은 것 사실”
“BTS 강남에서 공연하면 18만명 외국인 유입”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고액고문료와 관련 “세금을 많이 냈다. 국민들이 찬성하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 성 의원은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면제 문제에 대해서는 국익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 의원은 1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고액 고문료 문제는 고액이고 급여를 많이 받았다고 해서 국민정서법에 맞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많이 받은 것만큼 많이 세금을 내셨다”며 “그렇기 때문에 많이 받아서 세금을 많이 내는 건 다 국민들이 찬성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성 의원은 “우선 한덕수 후보자께서는 이미 인사청문을 다 거쳤고요. 우측 정부든 좌측 정부든 워낙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다 함께 일하신 특이한 전력을 갖고 계시다. 또 정파적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쳐계신 분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어 “나머지 돈을 어떻게 사용했을까 그런 문제가 나올 텐데 그거야말로 또 한 번 알아봐야 한다. 기부금을 내셨는지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봐야 될 것”이라며 “고액의 고문료를 받아서 많이 세금을 냈다고 한다면 세금을 탈루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비난의 여지가 있겠지만 세금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해명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BTS 병역 특례 부여에 대해 “이 문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한다. 하나는 공평한가, 두 번째는 국가의 도움이 어떤 게 더 큰지, 국익에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느냐”라며 “평창올림픽 때 방한한 외국인이 28만명인데 BTS가 강남에서 공연하면 18만7000명이 한 번에 온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2590만원 정도 경제유발효과가 나오는데, 빌보드에서 1위를 하면 1조7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BTS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보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한국에도 BTS가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간다니 한국에도 지금 전쟁 상태냐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한다. 이 법을 빨리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정부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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