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중앙우체국 앞에 주민들이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 추념 우표를 사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우크라이나 우정청이 지난 12일부터 발행한 이 우표는 러시아 전함과 우크라이나 군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군의 투항 요구에 “꺼지라”고 맞선 지니미 섬 국경수비대를 기리기 위해 발행했다. [EPA]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중앙우체국 앞에 주민들이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대 추념 우표를 사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우크라이나 우정청이 지난 12일부터 발행한 이 우표는 러시아 전함과 우크라이나 군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군의 투항 요구에 “꺼지라”고 맞선 지니미 섬 국경수비대를 기리기 위해 발행했다. [EPA]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했던 각국 대사관이 복귀해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

현지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16개국 대사관이 키이우에서 다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키이우 대사관을 다시 문 연 국가는 프랑스,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터키, 체코공화국, 슬로베니아, 바티칸, 몰도바, 조지아, 이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이들 국가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키이우에 있던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을 폴란드 국경 인근 서부 르비우로 피신시켜 제한적인 영사 업무를 봤다.

침공 초반 키이우로 진격하던 러시아군은 지상군이 정체되자 지난달 25일 1차 작전을 종료한다며 동부 지역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러시아군은 이후 키이우에서 철군한 뒤 지상군을 재배치해 이날부터 돈바스 등 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