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앞줄 왼쪽 여섯번째) 전경련 부회장과 미하엘 라이펜슈툴(일곱번째)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주한독일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권태신(앞줄 왼쪽 여섯번째) 전경련 부회장과 미하엘 라이펜슈툴(일곱번째)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주한독일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한국과 독일이 기후위기 대응 등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상호 협력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주한독일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EU 탄소국경조정세는 한국 기업에 또 다른 무역장벽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선진기술과 정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지난 2015년부터 EU와 유사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몇 안되는 나라로서 독일 신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경련은 독일의 ‘국제기후클럽’ 제안에도 한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독일의 숄츠 총리는 지난 1월 베를린에서 열린 ‘WEF 다보스 어젠다 포럼’에서 G7 국가 중심의 탄소중립 국제기구 결성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권 부회장은 “독일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정책 가이드라인’이 신정부에서 구체화될 때 한·독 양국이 이 지역에서의 안적인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대외변동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을 위해 대사관에서 특히 독일의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생산업체들과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미하엘 라이펜슈툴 대사는 ‘도전적 과제의 시기, 긴밀한 파트너로서의 한국과 독일’을 주제로 한‧독 협력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