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한덕수, 자료 안내… 검증 피하지 말아야”
“검증 회피는 부적격 후보… 검증없이 인준 불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 ‘지금이라도 자료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후보자에 대해 ‘이정도일 줄은 저희도 몰랐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사실 저희도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아무래도 그동안 이 분이 전 정부에서 고위직도 했고 또 지역 고려도 있다고 그래서 그러신가 했는데 파도 파도 끝이 없는 뭔가 새로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저희가 부득이 한 차례 청문회를 연기했는데 그것은 자료 제출을 제대로 안 해서 그랬거든요. 여전히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건 완전 국회 무시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강력한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 다시 제출한 자료를 봤더니 김앤장 업무내역 같은 경우도 이미 제출했던 4건 간담회 참석이 전부”라며 “배우자 미술품 판매 의혹에 대해서도 사생활 보호란 이유로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온갖 특권을 누리며 살아서 인사청문회 검증조차 불가침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너무나 저희로서 납득이 안된다. 저희는 검증을 회피하는 것 자체는 부적격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검증을 회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료를 내야 한다. 국민검증 없이 어떻게 국회 인준이 가능하겠나. 본인이 명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날부터 3일까지 이틀동안 국회 인사청문 특위에서 진행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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