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날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서 임기 시작
李 “5년 여정 시작…계절 맞는 옷 갖춰 입어야”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오늘로 5년간의 여정을 시작한다”며 집권여당의 대표가 된 소회를 밝혔다. 올해 37세인 이 대표는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최연소 여당대표 기록을 세웠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문회를 보면 우리에게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음)이고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동래불사동(冬來不似冬·겨울이 왔지만 겨울 같지 않음)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소야대 정국 속 집권당이 된 국민의힘의 어려움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계절에 맞는 옷을 갖춰 입는 쪽이 더 잘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0시를 기해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업무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군 통수권을 이양받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대비 태세를 보고 받았다. 같은 시각 서울 종로 보신각에선 윤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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