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인준 위한 본회의 소집 요청 응하라”
“국가·국민 위해 여당과 협치해 화합 정치 보여야”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일까지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의 발목잡기, 오만과 독선 대신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다시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탈바꿈시킬 윤석열 정부의 공식 출범일”이라며 “하지만 민주당은 거대 의석수를 무기로 끝없는 몽니를 부렸고 결국 국무총리와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총 19명 중 단 7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만이 채택됐다”고 했다.
이어 “기어코 민주당은 반쪽짜리 내각을 출범하게 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일부터 발목을 잡으며 앞길에 훼방만 놓으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총리 인준 카드를 쥐고 어떻게든 이를 다른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연계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치적 거래 성격으로 총리 인준을 고민한 적이 추호도 없다’며 반박했다”며 “민주당이 진정 총리 인준을 정치적 거래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총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 소집 요청에 즉각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회의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이는 민생을 내팽개친 채 국정 초반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싸움용 몽니임을 자인하는 셈”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국정 운영에 어떠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여당과 협치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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