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일 "망해야 보인다더라"며 6·1 지방선거에서 고전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생자사(黨生自死)'라고 쓰고 "당생자사(당이 살고 자신이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TV(지상파) 3사, JTBC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밖으로 나와 정처없이 걷는다. 이 책임을 누가 질까요"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자생당사(自生黨死),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투표율을 보시며 길을 찾으라"고 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의 광주광역시 투표율은 37.7%로 잠정 집계되며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그는 또 "세계적 항공사 JAL(일본항공)이 방만한 경영으로 상장폐지되고 3년간 피나는 구조조정 후 다시 상장하며 당시 회장 왈, "망하니까 보이더라""라며 당 상황을 비유하기도 했다.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호남(광주·전남·전북)과 제주 등 4곳에서만 승리가 예측됐고, 국민의힘은 서울 등 10곳에서 승리가 예측됐다. 경기와 대전, 세종 3곳은 '접전'으로 예측됐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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