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대 출마 불발… 당 가입 6개월 이후 피선거권 규정에 막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됐다. 당에 가입한 뒤 6개월 뒤부터 피선거권이 주어진다는 규정 때문이다. 박 전 위원장은 ‘김동연도 출마했다‘며 안건에 대한 당무위 상정을 요구했으나 무산됐다. 박 전 위원장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 비대위가 ‘출마 불가’ 결정을 하기 전인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출마가 안된다고 결정할 경우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답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