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학교 성폭행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위원장 최기영 교학부총장)는 18일 회의를 열고 피해 학생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이번 사건에 대한 기본 대책을 논의했다.
인하대는 고인이 된 학생의 명복을 기원하며 캠퍼스 내 성폭행 근절, 안전장치 보완 및 2차 피해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학칙에 근거해 엄중하게 징계할 방침이다.
재발방지를 위한 기본 대책으로는 기존 성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해 연 2회 이상의 교육을 검토하고 있다. 피해 극복 차원에서 학생들의 심리상담 및 치료도 예정하고 있다.
또 자정부터 5시까지 ‘전체 건물 출입 통제’를 검토하고 교내 비상벨을 확대 설치하는 등 캠퍼스 안전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인하대 캠퍼스에는 현재 765대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고 475개의 비상벨과 5개소의 외곽 EM콜(Emergency Call)을 운영하고 있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어떠한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며 “대책위 활동을 통해 조속한 시일에 안전한 캠퍼스와 재발방지를 위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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