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예정
데이터 분야 최초 유니콘 기업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는 올해 10월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데이터 부문 최초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디지털 광고 성과 측정, 소비자 데이터 분석, 마케팅 자동화,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등 데이터 마케팅 핵심 기술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전과정에 걸쳐 제공한다.
우선 ‘디파이너리(DFINERY)’는 데이터 통합 및 초개인화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 정제, 분석, 활용 전 과정을 수행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 ‘트레이딩웍스’는 데이터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이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등 주요 디지털 매체에 광고를 생성·운영한다. ‘모바일인덱스’는 국내 3만여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신규 유입, 이탈, 삭제율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KT, 신한은행 등 주요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TV방송, 금융, 커머스, 오프라인까지 데이터 영역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AI 알고리즘으로 일 평균 4300만명 규모의 오디언스 정보를 분석 중이다. 현재까지 일반 기업, 투자사, 정부 기관 등을 아우르는 4000여곳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해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은 4951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에 달한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810억원, 당기 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기업 가치는 2조원 이상이라는 것이 아이지에이웍스측의 설명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를 꾀하기 위해 IPO 이후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최근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IPO를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이 뚜렷하다”며 “독보적인 플랫폼 역량과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SaaS형태로 제공하고 데이터 관련 의사결정을 도와 국내외 데이터 업계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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