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

한강홍수통제소·동작국 동작역 잇따라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 밖에서 전날 밤에 내린 집중호우로 높아진 한강 수위를 점검하고 있다.[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 밖에서 전날 밤에 내린 집중호우로 높아진 한강 수위를 점검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중부지방에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가능한 조치를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와 동작구 동작역을 잇따라 방문해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응 상황 및 피해 현장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국가의 능력은 위기 때 발휘되는 것”이라며 “내일(1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피해 최소화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등이 동행한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과 한강권역의 수위 상승에 대한 대처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하게 이뤄졌다.

한 총리는 한강홍수통제소장에게서 홍수 관리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동작역으로 이동해 지역 피해 현황을 듣고 복구계획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한 총리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 등과 긴급 화상회의를 통해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일대의 침수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교통 통제를 지시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비상근무와 피해복구 등에 힘쓰는 공무원들에게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