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역사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질서체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책 〈질서의 지배자들〉을 통해 국가를 지배하는 힘, ‘질서’에 대한 통찰을 소개했다. 한국을 비롯해 동서양의 역사를 관찰하며 도출해낸 정치·경제·사회의 질서체계 특징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일반적인 질서의 개념을 초월해 조화적인 질서, 즉 포용적 질서라는 관점에서 ‘무질서’에도 가치가 있으며 패러다임 전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회과학 입문자를 겨냥한 본 책은 문화인류학적인 사회구조 변화를 분석하는 데 많은 내용을 할애했다. 6장부터는 한국의 사회적 지배자들의 특성을 짚어보고, 앞으로 어떤 모습의 질서체계를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까지 따로 정리했다.

한편 저자인 임승빈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 등을 거쳐 현재 명지대 행정학과에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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