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돌…38년 만에 사명 변경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라그룹이 사명을 ‘HL(Higher Life: 하이어 라이프)’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몽원 HL 그룹 회장은 사명 변경 의미와 함께 그룹 CI를 지난 16일 임직원에게 먼저 공개했다. 정 회장은 “젊고 새로운 HL 브랜드로 시장과 소통하며 창의적인 인재들과 함께 대담하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에 ‘Halla(한라)’ 브랜드를 론칭하면서그룹의 면모를 갖춘 한라그룹은 38년 동안 ‘한라’ 사명을 사용해왔다. 1962년에 고(故) 정인영 창업 회장이 창립한 현대양행이 모태다.
새로운 심볼은 도전과 성장의 의미인 ‘스트라이드(Stride)’를 형상화했다. ‘성큼성큼 걸어서, 대담하게 도약한다’는 뜻을 가진 스트라이드는 ‘더 높은 삶(Higher Life)’을 추구하는 HL의 현재와 미래, 유산이 담겨있다.
HL 상장 3사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하고, 관련 안건을 통과시키는 주주총회 소집을 전날 공고했다. 지주사 (주)한라홀딩스는 ‘HL홀딩스(주)’, 자동차 섹터 주력 계열사 (주)만도는 ‘HL만도(주)’, (주)한라는 ‘HL디앤아이한라(주)’로 각각 변경된다. 각 사의 관련 안건은 오는 9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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