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선 상임위원, 애란원 찾아 미혼모자 인권상황 청취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남규선 인권위 상임위원이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시설 종사자 및 미혼모 생활인들과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인권위가 하반기 중 미혼모자를 포함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대상 방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남 위원은 이날 애란원의 강영실 원장과 미혼모들로부터 시설 운영현황과 미혼모자 가족의 인권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남 위원은 “과거에는 미혼모 자녀가 해외입양되거나 양육시설에 입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국가와 시설의 지원 확대로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권위도 시기별·단계별 양육환경과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한부모 가족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0년 설립된 애란원은 가출 소녀, 고아, 성매매 피해자 등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청소년과 위기 임산부에게 출산, 일상생활,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혼모자 가족 복지시설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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