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통해 분석하는 ‘새로운 중국’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KBS1TV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 중국 기획 2부작을 마련했다. 지난 주 성균관대 이희옥 교수의 1부 강연에 이어, 오는 8월 28일 (일) 오후 7시 10분에는 2부 ‘시진핑의 중국, 어떻게 바라볼까‘를 주제로 중앙대 사회학과 백승욱 교수가 출연한다.
백승욱 교수는 거대한 중국은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2013년 이후 시진핑 체제의 중국은 하나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8월 2일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한 이후 중국•대만의 갈등은 격화되고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됐다.
이에 백 교수는 중국의 대만 위협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규정했다. 두 나라 모두 자국 안보 위협을 제거하는 명목으로 군사를 개입했다는 것. 백 교수는 대만을 둘러싸고 현대화 무기를 총동원한 군사 훈련이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대만을 향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인들은 왜 다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으로 시진핑 체제는 과거 중국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백 교수는 설명했다. 즉, 군사력을 증강하고 반대 의견을 통제한다는 것.
백 교수는 시진핑 체제가 과거의 중국과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기 위해 세 번의 역사결의를 비교해 설명했다.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지도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1•2차 역사결의에 비해, 작년 11월 시진핑이 선언한 3차 역사결의는 매우 독특한 내용이다.
3차 역사결의는 시진핑이 당과 중국의 핵심이자 중심이라는 선언으로 그 결과 중국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백 교수는 덧붙였다.
강연 말미에 백 교수는 중국의 대만 위협에 향후 세계 질서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중국의 무력 위협에 대해 한국은 “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의 군사적 무력 해결 방식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
또한,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분석적으로 바라보면서, 그 사이에서 돌파구를 찾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계 질서와 한중관계 30년을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중국 현대사를 통해 깊이 있게 분석한 〈이슈PICK 쌤과 함께〉 ‘한중수교 30주년 기획 2부 시진핑의 중국, 어떻게 바라볼까’는 28일 오후 7시 10분 KBS 1TV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