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민속놀이,보름달 관측 등 진행
문화비축기지·선유도 공원도 즐길거리 풍성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의 공원 3곳에서 추석맞이 특별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와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민속놀이 행사부터 서커스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재조성한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은 5개의 테마파크로 돼있다. 그 중 대표적인 평화의 공원 장승마당에 10일부터 11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민속놀이 마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차기 ▷참고누놀이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다.
‘한가위 만들기 마당’에서는 추석과 관련된 소품을 제작할 수 있다. 전래놀이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소원을 적어 매다는 ‘한지소망등’ ▷햇곡식의 이삭을 넣어 풍년을 기원하며 기둥이나 대문 위에 걸어두던 ‘올벼주머니’ ▷‘원반팽이’ ▷‘한지복주머니’ 등 소품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20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의 보름달’은 추석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행사로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야간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천문지도사와 함께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가위 보름달과 함께 토성·목성·별자리 관측도 가능하다.
같은 마포구인 문화비축기지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커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커스 체험 ▷‘거리예술X서커스’ 전시 ▷서커스 영화상영 ▷서커스빌리지 등 다양한 특별 행사가 마련됐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을 할 수 있다. 또 주변의 한강역사관, 수질정화공원, 시간의 정원, 수생식물원 등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추석을 맞아 공원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오랜 시간 힘들었던 시민이 공원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아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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