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러시아 정부가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러시아 재외국민을 위한 안전 확보 조치를 재외공관에 지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7일 “외교부는 23일 러시아에 있는 모든 공관에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위한 조치를 지시했고, 현재 동향을 24시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각 재외공관에서는 관할 지역에 있는 치안 관련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시위 발생 장소, 다중밀집장소에 우리 교민의 통행을 자제할 것과 관련한 안전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 재외국민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전격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한 것은 소련 시절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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