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멀티골을 폭발한 손흥민(토트넘)이 이 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 베스트 11을 모두 휩쓸었다.
손흥민은 UEFA가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UCL 4주차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고, 4주차에 나온 골 가운데 손흥민의 왼발 발리슛이 '이주의 골' 영예를 안았다.
또 4주차 베스트 11에 해당하는 '이주의 팀'에도 손흥민이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려 2022-2023시즌 UCL 4주차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86분을 뛰며 두 골을 넣어 토트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린 뒤 2-1로 앞선 전반 36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날카로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골(2도움)을 넣은 손흥민의 시즌 4, 5호 골이다.
손흥민의 UCL 득점은 2019년 11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전 멀티골 이후 약 3년 만이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상대팀 투타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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