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안산업대전’ 오늘 개막
윤희근 경찰청장 개회사서 강조
160개사 참여...ICT·장비 선봬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경찰 활동은 과거 범죄대응형 경찰을 넘어 문제해결형 경찰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합을 통해 ‘과학치안’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과학치안의 구현은 국가 또는 민간이 혼자 노력해서는 이룩될 수 없다”며 “경찰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협력해 치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선다면, 치안산업이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세계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이날부터 22일까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엔 16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경찰 장비, ICT(정보통신기술), 교통시스템 등 8개 분야별 전시관에서 첨단치안 장비·시스템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처음 구성되는 ‘보안산업 특별관’에서는 첨단 물리·정보보안 관련 핵심 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급성장하는 보안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 청장도 확장현실(XR)·가상현실(VR) 훈련시스템, 로봇·드론 무인체계 장비 등 다양한 전시 품목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윤 청장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과학치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경찰 미래비전 2050’을 기반으로 미래전략 수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선 부대행사로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CSI 콘퍼런스 ▷유엔, 프랑스 등 각국 대테러 요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국제 대테러부대 세미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콘퍼런스 등 20여 개의 전문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그 밖에도 ▷22개국 경찰 대표단 대상 일대일 수출상담회 ▷현장 경찰관들이 장비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장비 품평회 ▷지방자치단체 관제센터 구매 담당자들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투자상담회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천=강승연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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