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모아보기’ 등 서비스 성과
고객유입 늘고 홈쇼핑 매출 증대
SK브로드밴드가 홈쇼핑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도입한 주요 서비스들이 최근 홈쇼핑 매출 증가 등으로 이어지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 향상은 물론 홈쇼핑사와의 동반성장 역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SK브로드밴드가 지난 3월 시작한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는 홈쇼핑의 고객모집 통로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는 17개 홈쇼핑 채널을 B tv 채널에서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3월 B tv에서 시작한 뒤 7월에 채널을 하나 더 추가했다. 현재 B tv 62번과 998번에서 시청가능하다. 누적 시청뷰는 11월 중순 기준 3억뷰를 넘어섰다.
B tv 시청자들은 흩어져 있는 홈쇼핑 채널을 하나의 채널에서 시청하면서 어떤 상품이 어느 홈쇼핑에서 방송되는지 바로 알 수 있어 시청 편의성이 높아졌다. 홈쇼핑 업체들은 채널 인입이 증가하는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의 두 번째 고도화 작업에 조만간 나선다. 상품 탐색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구매 링크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가 홈쇼핑사에 B tv 시청 데이터를 제공하는 ‘MIP(Media Insight Platform) 서비스’도 홈쇼핑사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 채널의 시청률·시청자 수·시청점유율 등 시청 관련 데이터를 요일·지역·방송 프로그램 등으로 나눠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MIP서비스에 대한 홈쇼핑사의 피드백을 취합해 지난 8월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MIP서비스의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을 개선해 홈쇼핑사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요즘 각광받는 인공지능(AI) 기술도 활용할 예정이다. 주로 콘텐츠 큐레이션 영역에 적용되는 SK브로드밴드의 AI 기술 역량을 ‘MIP’, ‘홈쇼핑 모아보기’ 같은 홈쇼핑 관련 서비스에 접목시켜 고객들의 홈쇼핑 이용행태를 정밀 분석한다면 홈쇼핑 채널 인입 및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 담당은 “지속적으로 홈쇼핑 상생 방안을 마련해왔으며 앞으로도 홈쇼핑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혜택은 물론 홈쇼핑사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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