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고객경험’ 글로벌로 확대
美 ‘셔터스톡’ 내년 서비스 공개
이미지설명 자동생성 기술도 협업
글로벌 이미지 데이터 플랫폼 기업 ‘셔터스톡’이 LG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년에 선보인다. 구광모(사진) LG그룹 회장(대표)이 미래 핵심 사업으로 AI를 적극 키우고 있는 가운데, LG가 글로벌까지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셔터스톡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탑재한 최신 서비스를 2023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사람이 AI와 협업해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월 뉴욕패션위크에서 인간 디자이너와 AI의 협업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데 이어 9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스쿨인 파슨스와 협업 계획을 발표하며 AI 창작 플랫폼인 ‘엑사원 아틀리에’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셔터스톡 이용자들이 텍스트 입력 만으로도 세상에 없던 이미지들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LG AI연구원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셔터스톡이 보유하고 있는 수억 장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이미지와 연관된 데이터들의 집합체인 메타 데이터를 계속해서 학습시키고 있다. 셔터스톡은 서비스 출시 후 생태계 확대를 위해 AI 생성 모델 학습에 기여하거나 콘텐츠를 만들어 낸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캡션(이미지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류하는 기술’에 대한 협업도 진행한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미지 설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의 분류·검색의 질과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에게 이미지 설명은 확보해야 하는 중요기술로 평가된다.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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