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소환 응하면 안 돼” 강조
1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 전 인터뷰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내후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분열될 것"이라고 1일 여당을 직격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총선 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3월에 끝날 것 아니겠나. 1~2월 중 전당대회를 해야 할텐데 지금 유승민 의원이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고. 2위는 안철수 의원이지만 안 의원은 당내 의원 사이에서 왕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 둘 다 '윤핵관' 입장에서는 (원하는 후보가) 아니지 않느냐. 가장 윤핵관 입장에서 칼춤 추듯 뛰는 김기현 의원은 1%대 가장 낮은 지지율을 갖고 있고, 원희룡, 한동훈 두 장관을 차출한다 해도 쉽지 않을 것이기에 분열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이 '왕따'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독특한 리더십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융화가 잘 안 될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당내 현안과 관련해서 송 전 대표는 검찰이 소환하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응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환에) 당연히 응하지 말아야 하며 특검 할 때만, 특검 수사에만 응하겠다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하지 않으면 검찰이 국회로 체포동의안을 보낼 수 있다"는 진행자 질문에는 "당연히 부결시켜야한다. 어떻게 제1당 대표를 체포하느냐"고 말했다.
그 경우 '방탄국회'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는 "방탄은 그러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당한 공권력의 탄압에 대응을 하라고 만드는 게 바로 불체포특권 아니냐"고 했다.
전날 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는 "코로나 집합금지명령으로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보상, 코로나 백신 피해로 인해 2400명이 사망을 했는데 이에 대한 피해 보상 문제를 민주당이 책임 있게 꼭 좀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히며 "이상민 행안부장관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도 당부했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로 떠나 8개월 가량 출산율 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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