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의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했다.
이 코너는 배우 주현영이 ‘주기자’로 나와 유명 인사들에게 짓궂은 밸런스게임 질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박 의원에게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하는 대신 이재명 대표 기소되기’ vs ‘16강 진출 실패하고 이재명 대표 기소 안 되기’ 중 선택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잠시 당혹감을 내비치더니 “16강만 갈 수 있다면 이재명 대표도 참아내지 않을까. 그래서 전자로…”라며 ‘월드컵 16강 진출하는 대신 이재명 대표 기소되기’를 택했다. 이번 회차는 한국 대표팀의 16강행이 걸린 H조 3차전이 열리기 3일 전에 녹화된 것이다.
또 박 의원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고민정 민주당 의원 등 가운데 가장 재미 없는 사람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사우디와 축구 붙으면 져줘야 하나야 농담한 분’을 선택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한 것이다. 박 의원은 “정치적으로 해석할까봐 걱정되는데 그분은 술드시면 잼, 술 안 드시고 맨정신이면 노잼”이라고 했다.
그러자 ‘주기자’ 주현영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고 부탁하자 박 의원은 “형이라고 할 수도 없고…하하하”라고 웃으며 “재미있는 면도 있지 않냐 그리고 대통령 되시고 너무 여유가 없으신 거 같다. 야당을 너무 정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닌가 싶어서 예전 모습으로 좀 다시 돌아갔으면 싶은 그런 바람을 가져본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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