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 예식비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7287건으로 전년 8340건보다 1053건 줄어들었으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해져 매년 10% 이상 감소했다.

이에 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작은 결혼식 예정인 예비부부 100쌍에게 비용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결혼식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이나 시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은 결혼식 한 달이내 장소와 소요비용 등의 증빙자료 등을 심사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난해 예비부부 94쌍이 지원을 받았다"며 "앞으로 규모는 작지만 합리적인 비용의 결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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