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엔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
K-헤리티지 관광 브랜드 집중 육성
세계 15곳 로드쇼 한국방문의해 홍보
관광 육성펀드 3천억-문체부 업무계획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체부는 올해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을 연결해 남도문화예술, 한국형 웰니스관광, 해양문화 체험이 가능한 ‘K-관광 휴양벨트’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착공해 3조원의 예산을 들여 10년 뒤 완성하는 계획이다.
또 서울 도심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관광의 대표 주자로 알리고 문화유산(유네스코 세계유산, 무형유산 등)을 활용한 관광브랜드를 육성키로 했다.
▶관광분야= 2023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세계 15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해외 현지에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기로 했다. 다음은 문체부가 6일 밝힌 관광 및 유관분야 올해 추진 세부계획.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5개 섬, 각 100억 원) 등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워케이션·살아보기형·야간관광 등 새로운 지역 관광수요를 창출한다.
스마트관광도시 신규 조성(2023년 3개소),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2023년 신규, 연 1개소), 국제회의 복합지구 확대(2022년 5개소 → 2023년 이후 7개소) 등도 실행한다.
다국어 지원 등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스템 개선으로 입국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체류가 가능한 ‘케이-컬처 연수비자’를 신설한다.
관광객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2개 지역), 즉시 환급 사후면세점(200개소)과 모바일페이(1000개소) 설치 등 교통·쇼핑환경도 개선한다.
외국인 숙박요금 부가세 환급 기한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방문취업 비자(H-2)적용 업종확대(4·5성 호텔, 마이스업), 관광기업 육성펀드 3000억원 조성 등을 시행한다.
문화산업공정법 제정(2023년) 및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기능 강화를 통해 스타트업 대상 불공정행위를 근절키로 했다.
▶관광 유관분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올해에만 ‘대한민국 문화도시’(4년간 도시당 200억원 내외 지원) 7곳을 지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수출전담조직인 ‘한류지원본부’를 신설한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과 더불어 폭증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해 전 세계 세종학당과 수강생 규모를 지속 확대(2022년 244개소, 14만 7천명→2023년 270개소, 21만 2000명)해 한국어를 통해 한국문화 확산 기반을 강화한다.
아울러, 수교 기념 등 계기별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해외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트래디셔널 코리아 엑스포’를 운영(2개소, 15억원)한다.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으로는, 상호문화교류의 해 추진(카자흐스탄 2023년, 캐나다 2024-2025년), 수교 계기 문화교류 사업(8개국) 등이고, 기반시설로는 스웨덴·오스트리아 문화원 신설(2023년 상반기), 뉴욕문화원을 코리아센터로 확대·개원(2023년 하반기) 등이다.
2024년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케이-컬처와 연계한 개·폐회식,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문화 올림픽’으로 만들기로 했다.
공연·시각예술·문학 등 분야별 융복합․다목적 창작·향유 기반시설도 강화한다. 공연 분야는 서계동 국립공연단지(2023년 설계), 파주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2023년 5월 준공), 정동극장 재건축(2023년 착공), 부산 국제아트센터(2023년 공사), 평택 평화예술의전당(2023년 설계)를, 시각 분야는 당인리 문화공간(2023년 착공), 국립디자인박물관(2023년 설계), 문학분야는 국립한국문학관(2023년 공사)을 만들게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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