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이 유럽 악단 베토벤 본 오케스트라의 종신 제2악장에 임명됐다고 소속사 스테이지원이 6일 밝혔다.
이재형은 2021년 5월 4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제2악장에 최종 선발, 같은 해 9월부터 1년 반의 수습 기간(트라이얼)을 보냈다. 이후 지난 12월 1차 그룹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합격, 2차 오케스트라 전체단원 투표를 통과해 종신 제2악장으로 임명됐다.
디어크 카프탄 음악감독이 이끄는 베토벤 본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이 태어난 도시인 본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재형은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2016 이탈리아 포스타키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및 오케스트라상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재 룩스트리오 멤버로 한국인 팀 역대 최초로 2018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3위와 청중상, 2019년 영국 위그모어홀 파크하우스 어워드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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