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전류 이용·블루투스 전압조절 등
맞춤 화장품化…뷰티·헬스시장 선도
코스맥스, CES서 혁신 뷰티기술 선봬
미세전류를 조절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한다거나 이온형 패치는 블루투스로 전압을 조절해 성분을 방출한다. 패치에는 생분해성 배터리가 부착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된다.
화장품시장의 흐름이 유효성분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른바 ‘뷰티테크’인데, 전기/전자·IT·소재기술과 화장품이 결합되고 있다.
10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서울대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한 이런 기술을 최근 ‘CES 2023’에서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이 공동 설립한 ‘SNU-코스맥스 TIC’가 했다. 5∼8일(현지시간) 간의 전시에는 세계 뷰티업계는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기술은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 ▷맞춤형 스마트 이온패치 ▷생분해소재 패치 ▷하이드로겔 힐링패치 ▷초정밀 피부탄력측정기 등. 기본 원리는 피부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한 미세전류를 활용하는 것이다.
초박막 갈바닉 마스크팩은 종이보다 얇은 배터리와 그래핀시트를 결합해 빠른 유효성분 흡수를 돕고 탄탄한 피부를 구현한다.
맞춤형 이온패치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전압을 조절, 피부 상태에 따라 유효성분의 전달력을 높인다. 또 생분해성 배터리를 부착한 패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에서 분해된다.
하이드로겔 힐링패치는 별도의 배터리 없이 일상적 움직임으로 생성되는 전압을 통해 상처치유를 가속화 한다. 근육긴장 완화효과를 내준다.
이밖에 피부탄력측정기는 진피층 아래 피하조직의 탄성까지 측정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콜라겐, 엘라스틴 양을 측정해 부족한 정도를 알려준다.
코스맥스 이병만 대표는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맞춤형 연구를 고도화 하겠다. 이번 CES에서 공개한 뷰티테크 기술을 포함해 혁신적인 뷰티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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