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분석’
올해 中 경제성장률 5.1% 전망…2분기부터 정상화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 확대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중국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서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수출 부진도 완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2일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각 전망기관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3.0% 대비 평균 2.1%p 높은 5.1%로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 봉쇄 완화와 중국 정부의 부양 조치에 힘입어 2분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별 중국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 2.6%에서 2분기 6.9%로 4.3%p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의 수출은 대외수요 감소로 올해 2.7% 줄겠지만, 리오프닝으로 인한 보복 소비(7.3% 증가)가 확대되고 투자(5.5% 증가) 및 생산(5.0% 증가)도 회복되면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봉쇄 해제로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변국의 대(對)중국 수출 및 국내총생산(GDP)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세계 산업연관표(ABD MRIO 2021)를 활용, 중국의 최종 수요(소비+투자) 증가가 한국 등 주요국의 부가가치(GDP, 수출) 창출에 기여한 정도를 추정했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한국 전체 GDP에서 중국 의존도는 7.6%에 달했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 5.1% 중 작년 성장률(3.0%)를 상회하는 2.1%p를 봉쇄 해제 효과로 가정할 경우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한 한국 경제성장률은 0.16%p, 전체 수출 물량 상승률은 0.55%p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봉쇄 완화로 인한 한국 경제의 추가 상승분(0.16%p)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1.6~1.7%)의 10%에 달한다. 한국의 전체 수출증감률(실질, 물량기준)은 중국의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0.55%p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이 1.8%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중국 위드코로나에 따른 수출물량 증감률의 상승분(0.55%p)은 지난해 전체 수출물량 증감률의 31%에 달한다.
강내영 무협 수석연구원은 “최근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이 최대 수출국인 만큼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 확대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재(화장품·가전 등), 중간재(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부품 등), 자본재(공작기계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 및 한국 이미지 제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iyun@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