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기념… 수용인원 60명 규모 내달 완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엔성 뚜이호아시에 어린이집을 짓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성동구가 베트남 푸엔성 뚜이호아시에 어린이집을 짓는 것은 지난 2012년 2월 베트남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 및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혼을 맺은 것에 따른 것이다.

성동구 관계자에 의하면 자매결연 체결 당시 대표단의 일원으로 뚜이호아시를 방문했던 성동구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S&T(Seongdong&Tuyhoa)라는 친목모임을 결성햇으며 이 모임의 회원들이 뚜이호아시 현지의 열악한 보육시설을 보고 자매결연 기념하는 뜻으로 현지에 어린이집을 짓기로 뜻을 모았다.

이후 성동구청이 S&T를 대리해 뚜이호아시에 이런 뜻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접촉한 결과, 2013년 11월 25일 어린이집 조성과 관련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7일 어린이집 착공식을 가졌다.

어린이집은 약 660㎡에 단층 교실 2개로 수용인원 60명 규모로 건립 주체인 뚜이호아시는 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인력을 지원한다. 건립 비용은 성동구 상공인 모임인 S&T에서 마련한 기금 2000만 원과 성동구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마련한 기금 2000만 원으로 총 4000만 원이다.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푸옌성의 성도(省都)이며 바다를 낀 베트남 동 쪽의 지정학적 위치와 지하자원, 국제 해양 수로 등으로 인해 경제 발전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근래에는 주정부가 공업중점지역 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매력 있는 주요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집 조성 사업은 베트남에 대한민국 성동구를 알려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양 도시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