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관련 제2차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관련 제2차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튀르키예 지진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이 20여명으로 구성돼 오는 16일 파견된다. 군 수송기 2대와 민항기편으로 총 55t의 구호물품도 함께 향한다. 1진 구호대 118명은 임무를 마치고 군 수송기를 통해 서울로 복귀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2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주재하고 “긴급구호대 2진은 튀르키예측 요청을 반영해 이재민 구호와 향후 재건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현황을 파악할 임무를 띈 20여명으로 구성된다”며 “외교부를 구호대장으로 국방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민간 긴급구호 단체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긴급구호대 2진은 외교부 2명,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 국방부로 구성된 KDRT 의표팀 10명, 코이카 5명, 민간깁급구호단체 4명 등 총 21명 규모로 구성된다. 1진 긴급구호대는 총 118명 규모로 파견됐었다.

박 장관은 이어 “군수송기 두 대와 민항기 한 대를 이용해서 구호대 2진과 함께 텐트와 담요 등 총 55t의 구호 물품을 운송하려고 한다”며 “우리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매트를 포함한 텐트 1030동(민간 780동·정부 250동) ▷담요 3260장(민간 1000장·정부 2260장) ▷침낭 2200장 등이다. 튀르키예 정부 측은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이 훌쩍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에서 이재민 구호 및 재건 단계로 전환하면서 텐트, 담요 등 구호물품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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