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창원공장서 북미 모델 양산 기념식 열려
해외시장 수요에 선제적 대응, 1분기 국내 출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지엠(GM)이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북미 모델의 양산 기념식을 열고,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세계 시장을 겨냥해 양산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양산 기념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영진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양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신제품의 차질 없는 초기 양산과 무결점 제조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렘펠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양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GM은 고객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성능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량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GM은 창원공장에 도장·프레스·차체·조립공장에 총 90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한 생산규모는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대에 달한다. GM은 대량 생산 돌입을 위해 지난 4월 노동조합과 인력 배치 전환에 합의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작년 연말 2교대제 운영을 위한 공장 인력 배치를 마무리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향후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GM은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등 GM의 글로벌 개발 역량을 쏟은 모델”이라며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실제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은 작년 10월 첫 현지 공개 이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GM 인베스터데이에서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가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언급한 뒤현지 딜러들의 관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GM은 우선 북미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하고, 이후 1분기 내에 국내 시장 출시와 함께 글로벌 판매 가능성을 점친다는 계획이다.
멕머레이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념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라면서 “신제품의 양산 과정까지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GM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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