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홈페이지에 실을 기사 형식의 온라인 광고 때문에 도마 위에 올랐다. 독자들이 광고를 기사로 착각할 수 있어 언론사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는 8일 홈페이지 리뉴얼에 맞춰 시작되는 NYT의 ‘네이티브 광고’(native ads) 캠페인이 “사설과 광고의 경계를 흐리는 판촉활동”이라며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NYT의 네이티브 광고란 광고주가 직접 만든 신문 사설 형태의 광고(advertorial)나 비디오 광고를 가리킨다. 갈수록 줄고 있는 종이 신문의 광고 수입으로 고심하던 NYT가 지난해 처음 내놓은 대안이다. 오는 8일부터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폰 앱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메러디스 코핏 리비언 NYT 광고 부국장은 “마케터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말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비록 광고라고 불러야 하겠지만, 이는 훌륭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NYT가 아직까지 광고를 기사와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방안을 명확하게 내놓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에디스 라미레즈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 위원장도 지난달 “신문 사설의 내용을 연상케 하는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편향된 정보를 사실로 호도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이에 대해 NYT는 ‘지불된 게시물’(paid post)이라는 문구를 삽입하거나 서체를 다르게 하면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